주말 집밥 타임 - 빠르게 김밥을 싸보았어요. (feat. 김밥의 고수)
워킹맘이라 주말에는 왠만하면 집밥을 하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김밥이 먹고싶어졌어요.
며칠 전 마트에서 냉장고에 김밥키트(?)를 사다 놓은게 있었거든요.

"김밥의 고수"
제목이 재미있더라고요.
꼭 이거사자! 보다는 마트갔을때
가장 싼거 겟한거에요!
구성은
햄, 게맛살, 단무지, 우엉, 김밤용 김이 들어있어요.

저는 여기에 계란, 당근 추가해줬어요.
시금치도 넣으면 물론 맛있겠지만...
(시금치를 못데쳐서...)

냉장고에 있는 달걀 채썰어서 한번 기름에 볶아주세요.
(양 조절 실패ㅜㅜ 너무 적게...!)

계란은 많이 넣으면 맛있잖아요.
지단을 붙여줬어요.

그런데 역시나...
계란 지단은 너무 어렵네요...
도오전...ㅎㅎㅎ 하아..
계란 지단은 망해서 ㅋㅋㅋㅋㅋ사진이 없어요.
😂😂😂😂😂

밥에 밑간을 하고
식혀두었어요.
통깨, 참기름 촵!촵!촵!촵!
햄도 한번 후라이팬에 꿔주었어요.
기름코팅ㅋㅋㅋㅋㅋ

후다닥! 준비가 다되었다면
이제 김밥만 싸주시면됩니다.
뭔가 종류가 많아서 그런가...
정신없었어요.

10줄 열심히 쌌어요.
그중에 2줄은 우리 아들이 쌌어요^^;
본인 먹을거는 본인이 싸신다고...
근데 반전이 있는게..
본인 김밥에 햄을 2개나 넣어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햄이 모잘랐어요. 아놔
🤣🤣🤣🤣🤣🤣

햄 2개 넣은 아들 김밤

계란 많이 넣은 ㅋㅋㅋㅋ내 김밥!
저는 김밥에 밥이 얇은게 좋거든요.
들어간 재료의 맛을 많이 느끼고싶어서요 ㅎㅎ
10줄 싸서
그 날 다 해치웠어요.
김밥은 다른 음식보다
빨리 상하기 때문에
오래 두면 안되요.
그런데...
저 김밥하고나서
너무 에너지를 다써버려서...
바로 누웠어요.🤪
친정엄마집 놀러가면
엄마가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김밥싸주셨는데
새삼 존경스러워지더라고요.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아니아니, 세달에 한번정도는
집에서 김밥 싸먹어도 좋을것같아요.^^^^;;;